임금수준을 주요 경쟁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1.49배에서 1.72배로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0.84, 대만 1.07, 미국 0.90 등 보다 월등히 높아 우리나라의 임금이 다른 부문의 전체 국민소득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임을 보여 주고 있다.
기업이 부담하는 간접 노동비용에서는 한국이 1.54
비정규직 근로자에게는 그런 희망조차 없는 현실이다.
또한 오늘날 고도의 물질문명과 정보 통신 산업의 발달은 표면적으로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편리와 이익을 제공해 주고, 인간 삶의 수준을 높여 주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기치도 높아지고 양성평등도 이루어졌는가에 대해서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단순히 물리적 측면에서 주목하는 계급의 문제를 뛰어 넘어서 한 사회의 문화적, 성적, 이데올로기적 측면을 파악해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성별 불평등은 계급과 성의 상호 맥락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Ⅰ. 서론
사전적 의미의 불평등 문
중소기업은 2002년 7.7% 이후2003년 5.2%, 2004년 4.2%, 2005년 2.3% 등으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생산성 지수는 2002년 대기업 121.6, 중소기업 105.2 에서 지난해 대기업 169.7, 중소기업 115.6으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임금부문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대기업의 시
비정규직 비율이 2001년 8월 70.9%에서 2008년 8월 64.5%로 감소하다가 2009년 8월에는 65.6%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 비해 남자는 2007년 3월 47.4%를 정점으로 2009년 8월 41.8%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2008년 8월에는 여성비정규직이 남성비정규직보다 29만명(21.2%) 많았지만, 2009년 8월에는 59만명(23.8%)으로 그 격차
임금노동자가 되었다.
따라서 오랫동안 사회 경제적으로 남성에게 예속되어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있지 못했던 여성들에게도 새로운 삶의 전기가 마련되었다. 여성들도 노동 능력을 가진 노동자로서 자신의 의사에 의해 노동력을 거래, 판매할 수 있는 자유로운 임금 노동자의 길이 열린 것이다. 드디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중화학공업에서 경공업으로, 광공업에서 운수, 부두, 선원, 사무직, 전문직, 판매서비스직 등 전 산업으로 파급되었다. 8월 17일 울산 현대그룹 4만 노동자의 가두시위에서 정점에 오른 노동자 투쟁은 8월 22일 거제 대우조선의 이석규 열사가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뒤 더욱 격렬해
비정규직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비정규직 처우 개선’이라는 궁극적인 결론에 도달하기에 앞서 우리는 우선 비정규직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를 내리고, 실태를 분석할 것이다. 정부, 민간단체, 기업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 노동자와 어떻게 구분해 대우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이것이
비정규직 근로자나 하청업체 근로자를 도외시한 채 과도한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한 결과 그 부담이 비정규직, 중소 하청업체 근로자,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됐다는 설명이다. 대기업의 비용을 전가 받은 중소기업도 불가피하게 비정규직이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왔다는 분석이다. 이에 민주노